원광대, 제16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 실시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2018.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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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16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 실시


원광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동아대·영남대·원광대·조선대 등 4개 대학교 총장이 한자리에 모인 제16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원광대 김도종 총장, 동아대 한석정 총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조선대 강동완 총장을 비롯해 대외교류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장협의회에서는 학생 및 행정업무 교류 등 그동안 진행된 현황 보고에 이어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4개 대학의 학술교류협정 체결 경과에 따라 재협약을 맺고 시대적 상황에 따른 대학환경 변화에 대처하기로 했다.

총장 일동은 "영호남이라는 지역 벽을 넘어 현재 어려운 대학환경을 극복하는데 서로 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깊은 우정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이뤄가자"고 전했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교는 세계화 및 개방화라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동서지역 간 화합과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최초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정기학술제, 학생 나눔봉사활동, 공동취업캠프, 행정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매년 교직원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는 이들 4개 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영남지역 대학은 호남으로 호남지역 대학은 영남으로 학생을 파견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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