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6일(목)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더 뉴 아반떼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외장디자인실장 구민철 이사대우, 현대자동차 준중형총괄PM 이근한 실장,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6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 ‘더 뉴 아반떼’ 출시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에 나섰다. 가솔린 기준 리터(ℓ)당 15.2km의 연비와 1551만~2454만원(수동변속기 제외)의 가격이 강점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더 뉴 아반떼’는 자기 혁신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기반으로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해 만들어진 차”라며 “내년 연말까지 12만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고객층이 처음 차량을 사는 2030세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더 뉴 아반떼‘를 개발했다. 지난해 기준 ’아반떼‘ 고객 중 67%를 생애 첫 차량 구매자이고, 42%는 2030세대였다.
‘더 뉴 아반떼’의 전면부는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조형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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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철 현대차 외장디자인 실장은 “개성을 좀 더 혁신적이고 개성적으로 디자인 하고 싶었다”며 “전체적으로 화살이 날아가는 형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는 연비에 초점을 맞췄다.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15.2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더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1551만~2214만원 △디젤 1.6 1796만~2454만원 △LPi 1.6 1617만~2010만원이다.
이 부사장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관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신차급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성능과 경제성 등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시장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