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KBCSD 회장 “혁신성장 위해 산업계 역량 집중해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8.08.30 13:16
글자크기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허명수 KBCSD 회장(첫줄 왼쪽에서 6번째)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을 비롯한 CEO 인사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허명수 KBCSD 회장(첫줄 왼쪽에서 6번째)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을 비롯한 CEO 인사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허명수 KBCSD 회장(GS건설 부회장)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서 혁신을 강조하고 산업계가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CEO 정책 강연회’ 환영사에서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하여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적 과제로 선정하여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경제,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백 장관은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기업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혁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글로벌 최고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시장 창출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오스만 알감디 S-OIL 최고경영자,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주균 LS산전 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대표,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김진정 테슬라 코리아 대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임승윤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등 산업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