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알오토모티브,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하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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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디티알오토모티브 (82,000원 ▼400 -0.49%)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4300원이다.

송선재, 구성중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주요 고객은 FCA, GM, 포드, BMW 등 해외 완성차이고, 매출액 중 원화 비중은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증가율이 낮지만 디티알오토모티브는 GM 물량이 증가하면서 미국, 멕시코 위주로 성장중이라고 진단했다. 수출 비중이 커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상반기 매출액은 4718억원,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32% 증가했는데, 이는 주요 고객사 물량 증가와 환율 상승, 그리고 축전지 부문 마진 상승 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9400억원,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또 디티알오토모티브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2%이고,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7배 미만으로, 북미 성장과 고객 다변화, 양호한 마진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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