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청년취업아카데미 학생들이 코트라 기업 탐방을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CT 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과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 과정'은 머니투데이가 운영하고 더와이파트너스(대표 배헌)가 실무를 담당하는 직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날은 인천항만공사 홍보관을 찾았다. ICT 유통 물류 과정에서 습득한 해상 물류 프로세스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배가 입항하는 순간을 확인하기도 했다.
셋째 날은 코트라를 방문했다. 다양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사업에 대한 코트라의 노력을 실무자들에게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들렀다. 자동차 가격 결정 방식에서부터 영업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참가 학생들은 신규 모델을 만져보고 탑승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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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인 연수생(한국외대 인도어학)은 "기업 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열심히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평소 쉽게 해결할 수 없었던 기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양대권 더와이파트너스 본부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지식만 가지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은 수박 겉핥기식 취업 준비"라면서 "실제 기업을 방문해 실무자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 현장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