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폴·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춘천성심병원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8.08.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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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폴 정재훈 공동대표(사진 가운데)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재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사진 왼쪽)과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버즈폴버즈폴 정재훈 공동대표(사진 가운데)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재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사진 왼쪽)과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버즈폴


AI(인공지능) 의료 ICT(정보통신) 업체 버즈폴(대표 정재훈)이 2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즈폴은 앞서 중국 후난성의 중국 투자 그룹인 '중저그룹'으로부터 300만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AI 기반 자궁경부암 시스템 '써비클리닉A.I.'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는 뇌졸중, 치매 등 중국의 양로 사업 정책에 맞는 AI 뇌졸중 진단 및 치매 예방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3자 협약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국 사업 진출의 노하우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국 의료 기술을 수출한다는 취지다.

전진평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발의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춘천성심병원 자체적으로는 전폭적인 지원으로 자궁경부암 AI 학습 노하우를 뇌졸중 질환에 적용하는 데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버즈폴 중국 사업 총괄(후난성 합작법인)의 최성원 총경리는 "중국의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응급의학 분야는 당장 중국의 예방 의학에 있어 중요한 분야"라면서 "노령화되는 중국 산업에 비추어 볼 때 조기에 치매를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은 현 중국 시장에서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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