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사정 사회안전망 합의, 정부가 적극 뒷받침"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8.08.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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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8일 국무회의 "근로자 외 가구 소득증가에 큰 도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8.2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8.28.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노사정대표자회의 산하 사회안전망 위원회가 근로빈곤대책 등에 합의한 것을 두고 "합의가 실천되면 특히 근로자 외 가구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정부 들어 노사정 최초로 이뤄낸 사회적 합의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안전망위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 도입 및 청년 자영업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근로빈곤 대책을 포함, 노인빈곤 대책, 기초생활보장 대책, 사회 서비스 강화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문 대통령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노사정 대표자 회의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더 많은 합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그러려면 노사정 대표자 회의와 경제사회 노동위의 사회적 합의에 실질적 구속력과 실천력을 부여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사회적 대화의 일원으로서 이번 합의가 실천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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