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일 연속 상승...2300선 회복하며 상승폭 확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08.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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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엔터주 3인방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800선 넘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0포인트(0.47%) 오른 2310.2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1포인트(0.63%) 상승한 806.05를 기록 중이다.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896.74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 역시 72.92포인트(0.9%)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8017.90으로 마감, 사상 처음으로 8000 고지에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259.29포인트(1%) 상승한 2만6049.6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2300선 회복=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2억원 순매수, 개인도 9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9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3억원, 비차익거래가 72억원 매도 우위다. 전체적으로는 30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1계약 순매도, 개인도 561계약 매도 우위다. 기관은 980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 증권 운송장비가 1%대 상승 중이며 약보합세인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통신 보험 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은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241,500원 ▲4,500 +1.90%)가 2%대 강세다.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도 1%대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B금융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NAVER SK텔레콤은 약보합세다.

현대위아 (57,500원 ▼100 -0.17%)는 미국과 멕시코의 나프타 개정 합의 소식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면서 대웅제약 (110,700원 ▼1,400 -1.25%)대웅 (19,580원 ▲80 +0.41%)이 약보합세다.

◇코스닥, 엔터주 빅3 일제히 강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7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통신장비 제약 기타서비스가 1%대 강세고 그밖에 전 업종이 0~1% 사이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메디톡스 (137,000원 ▼4,100 -2.91%)가 3%대 강세고 신라젠이 2%대 상승 중이다. 바이로메드가 1%대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가 강보합세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소폭 하락 중이다.

엔터주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200원 ▼1,050 -2.43%)에스엠 (83,200원 ▲1,000 +1.22%), JYP엔터가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4.5원 내린 1109.3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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