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나섰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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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나섰다


카카오 (47,800원 ▼800 -1.65%)가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5개 회사 중 1개 회사에 지원 가능하다. 이날 오후부터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학력, 전공, 나이 등 스펙보다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 역시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은 9월 11일이다. 모든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 및 입사 일정은 회사마다 다르다.



김정우 카카오 전략인사실장은 "개발 직무 특성상 스펙보다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이들의 지원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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