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사회문제 해결 위한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8.08.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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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사회변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3개 분야서 대학생 아이디어 제시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2018 유스포체인치 페스티벌' 자원봉사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세이프투게더’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2018 유스포체인치 페스티벌' 자원봉사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세이프투게더’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 (180,300원 ▲4,100 +2.33%)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청년 사회변화 아이디어 축제 ‘2018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Youth for Change Festival)’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5개 대학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와 청년 소셜이노베이터 동아리 ‘루키(LOOKIE)’에 참여중인 대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들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청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선발된 22개 팀 대학생 100여명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했다. △신규 자원봉사 모델을 제안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청년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사회문제 해결 사업 모델을 시제품으로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경쟁한 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우수 팀으로 선정된 팀들은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재난·재해 안전교육을 개발한 ‘세이프투게더’ 팀 △대학상담센터와 연계한 또래상담 제도를 개발한 ‘우리의 우울’ 팀 등 총 9팀이다. 이날 선정된 우수 팀들은 하반기 파일럿 운영을 위해 최대 500만원의 시드머니를 지원받았다. 또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등 교육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하게 된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만드는 긍정적 변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변화 인재 육성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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