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스, 주가 반등 기대되는 시점-신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8.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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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아이원스 (12,180원 ▲380 +3.22%)에 대해 신뢰감 회복과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원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150원이다.

이원식,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이원스가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로부터 부품 공급 요청 및 유상증자 참여 소식(2015년 2월) 이후 본격적인 협업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며 약 4달간 주가가 1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자의 기대와 달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매출이 발생되기까지 약 2년이 소요됐고, 이 기간 동안 투자자의 신뢰를 상실하며 3만1000원까지 상승한 주가가 2017년 말까지 1만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두 연구원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매출이 지연된 이유는 약 2년간 부품 테스트 검증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테스트 검증을 마친 뒤 아이원스는 2016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반도체 전공정 장비용 소모성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4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아이원스가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원스는 각종 부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보다 빠르게 사후 대응할 수 있어 경쟁력은 한층 더 부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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