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방향 유지' 56% vs '전면폐지' 33%-리얼미터](https://thumb.mt.co.kr/06/2018/08/2018082309197635593_1.jpg/dims/optimize/)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효과는 미흡하지만 겨우 1년이 지났으므로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 '부작용이 크고 앞으로도 효과가 없을 것이므로 전면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3.4%로 나타났다. 잘모른다는 응답자는 10.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기본방향유지 60.7% vs 전면 폐지 27.6%), 경기·인천(59.9% vs 33.2%), 대전·충청·세종(56.6% vs 39.4%), 부산·울산·경남(56.0% vs 30.2%) 등에서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기본방향 유지 38.1% vs 전면 폐지 50.4%)에서는 '전면 폐지' 여론이절반을 넘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기본방향 유지 66.5% vs 전면 폐지 28.2%)과 가정주부(57.9% vs 26.4%), 노동직(52.7% vs 34.5%)에서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60%를 넘거나 절반을 상회했고, 자영업(48.8% vs 47.4%)에서는 ‘기본방향 유지’와 ‘전면 폐지’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지지정당별로는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더불어민주당(기본방향 유지 79.7% vs 전면 폐지 8.6%)과 정의당(78.8% vs 15.5%)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자유한국당(10.4% vs 81.7%)과 바른미래당(40.0% vs 60.0%) 지지층에서는 ‘전면 폐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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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성향별로는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진보층(기본방향 유지 78.5% vs 전면 폐지 15.6%)에서 대다수였고, 중도층(49.9% vs 40.6%)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기본방향 유지 33.1% vs 전면 폐지 58.6%)에서는 ‘전면 폐지’ 여론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2018년 8월 22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11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