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에 마감했다. 나흘째 상승하면서 227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해 전일대비 1.20포인트(0.15%) 내린 785.95에 마쳤다.
21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91포인트(0.2%) 오른 2862.96으로 장을 끝냈다. 장중 2873.23으로 지난 1월26일 기록한 2872.87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3.60포인트(0.3%) 상승한 2만5822.2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859.17로 38.17포인트(0.5%) 올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8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3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3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9계약, 75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가 2.14% 올랐고 종이목재, 제조업,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강보합세를 타냈다.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1%대 하락했고 통신업, 금융업 등은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 삼성물산 (150,100원 ▼300 -0.20%)이 1~2%대 강세로 마감했다. LG화학이 2.61% 떨어졌고 POSCO (392,500원 ▼3,500 -0.88%),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 KB금융 (69,300원 ▲400 +0.58%)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STX는 채권금융기관의 공동 관리절차 종결 소식에 9.4% 올라 마감했다. STX (7,660원 ▼340 -4.25%)는 전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STX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보유주식 공동매각 거래가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으로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STX엔진 (14,280원 ▼580 -3.90%), STX중공업 (16,590원 ▲90 +0.55%)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삼성전자가 2.9% 올라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79% 상승했다.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반전=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5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업종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방송서비스, 비금속이 1%대 하락했고 제약, 기계장비, 화학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은 3.19% 강세를 기록했고 IT부품, 섬유의류는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메디톡스 (129,300원 ▼2,900 -2.19%), 컴투스 (38,700원 ▼300 -0.77%)가 2%대 하락했고 CJ ENM (76,600원 ▲900 +1.19%), 신라젠 (4,565원 ▼45 -0.98%), 포스코켐텍 (280,500원 ▼16,500 -5.56%), 코오롱티슈진이 1%대 약세에 마감했다. 나노스는 8.13% 급등했고 스튜디오드래곤은 1.75% 올랐다.
제일제강은 신일그룹 보물선 사태와 관련해 제일제강 (1,215원 ▼15 -1.22%)을 인수하기로 했던 최용석, 류상미씨가 결국 주식양수 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는데 오히려 주가는 급등하며 16%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5원 오른 1118.9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07포인트(0.37%) 오른 293.0으로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