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에는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12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선발됐다.
오는 24일 출국하는 해외연수팀원들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는 블룸필드대학(Bloomfield College)에서 어학연수 및 학습기반 전공기초 프로그램 교육과 베스 이스라엘 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 및 세인트 클레어 병원(St. Clare's Hospital)에서 전공실무 및 현지 임상실습 등 총 16주 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 연수생들은 해외연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지지 않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수비 및 현지 체제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1일 학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연수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12명의 연수생은 각자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 및 포부, 활동계획 등을 영어로 발표하며 해외연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간호학과 영문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재한(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미국에서의 현장학습이 쉽지는 않겠지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대학의 많은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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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으로 어려운 국내 취업 환경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