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20일(16:5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수사물 유통 업체 명진홀딩스 (2원 ▼8 -80.00%)가 국내 1금융권으로부터 운영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수산물 유통 및 제품 개발 관련 사업 강화에 해당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CB를 인수한 하나은행은 전환권을 행사했을 때에 5만주의 명진홀딩스 신주를 교부받을 수 있다. 회사의 주식 총수 대비 0.68%에 해당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19년 2월13일부터 2020년 8월13일까지다.
명진홀딩스는 지난 2012년부터 노르웨이 5위 수산물 유통회사인 오션슈프림(Ocean Supreme)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 연어를 공급해 왔다. 작년 말 기준 전체 매출의 80%가량이 연어 가공품일 정도로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매출 64억원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연어 가공 순살이 매출의 66.38%를, 생연어가 17.69%, 기타수산물 가공제품이 15.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명진홀딩스는 현재 수산물 유통 및 제품 개발 관련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가정집에서도 주문 가능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추가해 국내를 대표하는 '식자재의 배달앱'으로 올라서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