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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변수 여전…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8.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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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반전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다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2257.3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26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더니 225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바지에는 외국인의 매도에 2240선까지 떨어졌지만 기관의 매수로 다시 상승해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 다만 2250선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많은 대내외 변수들이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외인 '팔자'· 기관 '사자'에 오르락 내리락 =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3억원, 1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85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0억원 순매수 등 전체 497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1046계약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37계약, 340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이 2%대 상승했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은 1%대로 뒤를 이었다.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제조업 통신업 등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51,200원 800 +1.6%)는 전 거래일보다 0.57%(250원) 내린 4만385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의 자금유입에도 외국계 창구에서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 (80,700원 100 +0.1%)는 0.27%(200원)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약·바이오주는 하락했다. 셀트리온 (168,000원 2000 -1.2%)삼성바이오로직스 (388,000원 7000 -1.8%)는 각각 0.76%, 0.98%씩 내렸다.

POSCO (233,000원 2500 +1.1%) 현대차 (119,500원 1000 +0.8%) LG화학 (295,000원 500 +0.2%) 현대모비스 (252,000원 5500 +2.2%) SK텔레콤 (239,000원 500 +0.2%) 한국전력 (28,600원 250 -0.9%) 등은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 (44,100원 350 +0.8%) SK이노베이션 (145,500원 4000 +2.8%) 삼성생명 (73,000원 700 +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NAVER (175,000원 1000 +0.6%) 삼성물산 (99,800원 1200 -1.2%) KB금융 (48,050원 1050 +2.2%)은 보합 마감했다.

팬오션 (4,235원 60 -1.4%)은 철광석 수출 호재로 4%대 상승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브라질, 호주 등 철광석 메이저들이 올해 하반기에 공격적으로 철광석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팬오션은 건화물선 선대 증가율 감소와 더불어 공급 과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양금속 (1,190원 10 -0.8%)은 15.77% 상승마감했다. 재생의료시스템(RMS) 사업의 글로벌 진출 에쓰씨엔지니어링 (1,370원 5 +0.4%)은 11.72% 상승마감했다. 바이오산업 진출 호재로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필룩스 (7,740원 200 -2.5%)는 10.77% 올랐다.

반면 효성화학 (135,000원 1000 -0.7%)(-9.62%) 동원(-8.75%)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뇌종양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던 녹십자홀딩스 (21,150원 50 -0.2%) 녹십자홀딩스2우 (17,650원 300 +1.7%) 등은 이날 각각 -7.85% -6.07%씩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42개 종목이 상승, 372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760선 후퇴 =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2포인트(0.33%) 내린 769.7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39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9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2%대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보합이다. 반면 인터넷 방송서비스 비급속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6,350원 700 -1.5%)는 전일 대비 0.55% 내린 8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NM (149,400원 2500 -1.6%)은 1.6%(3900원) 하락한 24만원을 기록했다.

신라젠 (14,050원 300 +2.2%) 메디톡스 (292,000원 5300 -1.8%) 바이로메드 (80,900원 300 +0.4%) 펄어비스 (189,500원 4500 -2.3%) 스튜디오드래곤 (76,200원 1300 -1.7%) 포스코켐텍 (46,700원 50 +0.1%) 카카오M (99,900원 800 +0.8%) 셀트리온제약 (34,450원 1050 -3.0%) 휴젤 (362,500원 6100 -1.6%)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 (97,400원 1100 -1.1%) 파라다이스 (18,800원 200 +1.1%) 등은 상승마감했다.

이루온 (1,400원 10 +0.7%)은 코레일과 철도 LTE-R에 도입되는 통신서비스 품질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키이스트 (2,590원 15 +0.6%)는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17.19% 상승 마감했다. 디딤 (2,035원 20 -1.0%)은 프랜차이즈인 연안식당의 빠른 성장으로 12.74% 올랐다.

반면 정보 서비스 업체 지와이커머스 (2,250원 45 -2.0%)는 불성신 공시법인 지정에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 마감했다. 반면 중앙오션 (1,855원 45 +2.5%)(-12.33%) 에스앤더블류 (3,190원 110 +3.6%)(-11.55%) 바이오닉스진 (978원 23 +2.4%)(-10.09%) 등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819개 종목이 상승했고 35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8원 내린 112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5포인트(0.16%) 오른 289.0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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