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위로 펼쳐진 하늘이 파랗게 개어 있다. /사진=뉴스1
기성청은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 해제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 폭염주의보가 발표 후 38일 만의 폭염특보 해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외에도 인천, 경기(파주, 포천, 연천 제외), 세종, 대전, 전남(화순, 진도, 해남, 광양, 구례) 충북(음성, 진천, 청주), 충남, 강원(홍천평지, 회성, 춘천, 원주) 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도 해제했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광주, 전남(무안, 나주,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장성, 곡성, 담양), 전북(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만 유지되고 있다.
또 홍천은 지난 1일 41.0℃를 기록해 대구에서 1942년 기록했던 전국 역대 1위인 기록(40.0℃)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