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1.5만대 보급한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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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보급 시작…만족도 조사 실시해 개선 예정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자막·화면해설 방송이 가능한 TV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소득과 장애등급에 따라 적격자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보급을 시작한다. 올해 총 보급대수는 1만5000대로 지난해보다 3000대가 늘었다.

이번에 보급되는 TV에는 청각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이 추가됐다. 저시력 시각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도 포함됐다.



방통위는 하반기에 시·청각장애인용 TV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능을 더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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