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암호화폐로 사먹는다" 시간아·완산골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8.08.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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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더드림에프에스 대표(사진 왼쪽)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MOU를 체결한 뒤 오수혁 시간아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간아<br>
정광현 더드림에프에스 대표(사진 왼쪽)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MOU를 체결한 뒤 오수혁 시간아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간아


시간아(대표 오수혁)가 전주 콩나물국밥 창업 프랜차이즈 '완산골' 운영사 더드림에프에스(대표 전광현)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초부터 전국 '완산골명가' 50여개 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완산골은 1998년 창립한 전주콩나물국밥 전문 프랜차이즈다. 시간아는 '비트코인 활용 결제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회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결제가 1초 만에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써치타임'을 운영 중이다. 사전 결제나 예약, 테이크아웃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데, 정산금을 다음 날 원화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간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와 써치타임이 만나 암호화폐 비트코인 결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가맹점 체결 영업사원을 모집하는 등 암호화폐 결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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