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서 최우수상 2개 수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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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강남/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강남/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자동차 (249,500원 ▼500 -0.20%)의 프미리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하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 2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독립형 전시관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와의 협업으로 올해 1월 오픈했으며 누적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악기인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소리로 완성된 게 특징이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자동차는 물론 모든 부문에 있어 전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ZNW)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엔 전세계 45개국에서 총 8600여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제네시스는 공식 브랜드로 출범한 첫 해인 2016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EQ900로 장려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G80스포츠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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