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북이 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밝혔다. 우리측 최종 상봉대상자는 93명, 북측 최종 상봉대상자는 88명이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우리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한 후 24일부터 26까지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측 이산가족과 상봉한다. 2018.08.04.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email protected]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선발대는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한다.
통일부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해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21차 상봉의 남측 최종 상봉 대상자는 93명, 북측 최종 상봉 대상자는 88명이다. 남측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0~22일 북측 가족과 상봉한 뒤 북측에서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4~26일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