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상반기 매출 3184억원 '역대 최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8.08.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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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 (23,450원 ▼200 -0.85%)가 반기 매출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엠씨넥스는 14일 연결매출기준 상반기 318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억원 오른 수치다.



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 142억원, 영업이익률 4.45%를 기록 전년 영업이익 48억원, 영업이익률 1.53%보다 3배 수준으로 올랐다. 순이익은 201억원이다. 수익성 개선으로 부채비율도 낮아졌다. 지난해 말 295%에서 188%로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동기 267억원대비 32% 상승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806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31%를 나타냈다.



엠씨넥스는 이같은 실적개선이 지난해 중국법인의 생산구조 개편작업이 마무리됐고 신규성장 동력인 지문인식과 구동계(Actuator) 사업부가 안착되면서 원가절감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모바일 스마트폰시장에서 듀얼카메라와 트리플카메라 등 카메라의 수량의 증가와 구동계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문인식모듈과 생체인식모듈 시장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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