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런티어'는 사내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직원을 선발해 해외 사업지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현지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사업기회를 발굴해 기존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56명의 직원들이 '글로벌 프런티어'로 선발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상품개발 △IB(투자은행) 딜 분석 △시장 조사 △현지 실정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 등을 교육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4개 해외 법인(베트남·인도네시아·홍콩·뉴욕)에 대한 총 700억원 규모의 증자도 단행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법인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약 3억원에서 2018년 상반기 기준 28억원까지 확대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글로벌 프런티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해외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