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 공시-13일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08.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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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993원 ▼3 -0.15%)는 계열사 한라엔컴 주식 432만3343주(약 85%)를 556억3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라 자본 대비 13.89% 규모다.

처분 후 한라는 한라엠컴 주식 77만6657주(약 15%)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재무안정성 개선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가 목표"라 밝혔다.



LG유플러스 (9,950원 ▼30 -0.30%)CJ헬로 (3,310원 ▼45 -1.34%)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당사는 케이블TV인수와 관련해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13일 답변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NAVER (184,300원 ▼4,300 -2.28%)(네이버)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달 26일 네이버가 회사분할합병 결정을 공시했다가 다음날인 27일 철회하며 공시를 번복한 것에 따른 조치다. 공시위반제재금은 800만원이다.

거래소는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47조제1항제12호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디 (46원 ▼20 -30.3%)는 대출 원리금 101억원의 연체 사실이 발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작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4.6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연체 사유를 "대출이자 연체로 인한 기한이익 상실"이라고 밝히며 "향후 진행될 회생절차에 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넷 (63원 ▼252 -80.00%)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식명의개서를 정지(주주명부폐쇄) 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3,775원 ▼35 -0.92%)은 주안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에 118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보증금액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5.21%다.

AJ렌터카 (9,600원 ▼480 -4.76%)는 카셰어링 등 신규 사업 투자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2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사채만기일은 2025년 8월31일이다.

전환에 따라 기명식 보통주 20만주가 발행되며 주당 전환가액은 1만2500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1년 8월31일부터 2025년 7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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