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 발견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18.08.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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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일부절단 작업 착수한 3층 좌현 객실부 협착구역서 발견…수습본부 "국과수 감식 요청"

 25일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세월호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바로 서 있다./사진=뉴스1 25일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세월호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바로 서 있다./사진=뉴스1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후 3시15분께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3층 좌현 객실부 협착구역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뼈 1점을 발견헀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오늘부터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절단 작업이 착수된 곳이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정밀한 감식을 위해 발견된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본원으로 이날 중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10일 세월호를 똑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에 성공한 뒤 해수부 선체 수색 작업을 지난 6월25일부터 재개한 바 있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일반인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25일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세월호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바로 서 있다./사진=뉴스1 25일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세월호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바로 서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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