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페루 외교부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레네 마르띠네스. (교육부 제공)© News1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SK)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이다. 정부는 전 세계의 대학생 이상 우수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의 출신국가는 총 104개국이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218명(51%)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83명, 19%), 유럽(66명, 15%), 아메리카(63명, 15%) 순이다.
정부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한 GSK를 통해 총 8119명(지난해 8월 기준)의 장학생을 초청해 4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 전 세계 정계와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졸업생 가운데 자국으로 돌아가는 301명을 초청해 귀국 환송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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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한국 교육의 저력을 몸소 경험하며 소중한 학위를 취득한 만큼 자국의 발전은 물론 친한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과의 우호·친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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