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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아이티센, 매출 2조·자산 4000억 기대 'M&A 효과'

더벨 류 석 기자 2018.08.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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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 계획…혁신성장 박차



더벨|이 기사는 08월13일(09:4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IT서비스업계 최대 규모의 IT신기술과 산업을 융합한 혁신성장 기업인수 사례가 등장했다.

13일 국내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 (5,230원 30 +0.6%)그룹은 금(귀금속)유통 및 주얼리 제조·판매 국내 점유율 1위의 한국금거래소쓰리엠(한국금거래소)과 네트워크통합(NI) 전문기업 콤텍시스템을 동시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그룹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과 소프트센 등의 기업들이 속해있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 지분 67.3%, 콤텍시스템 지분 24.85%를 각각 760억원, 305억원에 인수했다. 두 회사 모두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아이티센은 연결 기준 연매출 규모 2조원, 자산총액 4000억 원을 상회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견 IT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한국금거래소의 금 관련 산업을 융합한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여 혁신성장형 기업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또 한국금거래소, 시큐센, 콤텍정보통신 등 비상장 그룹사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시가총액 1조원, 자산총액 5000억원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자 인수·합병을 통해 IT서비스사업구조 수직계열화 및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를 10여년 간 추진했다. 그 결과 금융NI 부문에 장점을 가진 콤텍시스템의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콤텍시스템의 인수로 인해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4차산업 IT 요소기술 벨류체인을 산업과 융합하는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국금거래소도 동시에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융합 대상 산업으로 금 및 귀금속 유통 및 주얼리 제조 및 판매 산업을 선택했고 이를 위해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했다. 한국금거래소의 상장을 추진, 글로벌 귀금속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하고 있다.

아이티센이 새로 선보이고 운영할 블록체인 기반 한국금거래소 온라인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약 7조 원에 육박하는 장외 금시장의 음성적인 거래를 양성화시킬 계획이다.


강 회장은 "3년여에 걸쳐 융합 대상 산업군을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면서 "산업군 중 온라인화, 양성화가 가장 늦은 단계에 있는 금 유통산업이 혁신성장형 융합의 가장 큰 기회이자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고, 한국금거래소의 김안모 대표와도 이런 융합의 틀 안에서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관련기술은 아이티센이 담당한다. 플랫폼 내 정보취합 및 분석 등을 위한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은 소프트센, 결제시스템에 채택 예정인 바이오 전자서명기술은 시큐센에서 각각 공급한다. 온오프라인 간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은 그룹에 새로 합류하는 콤텍시스템이 맡는다. 인증, 보관, 딜리버리 등 실물관련 서비스는 한국금거래소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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