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코넥스 상장…슈퍼NK 면역항암제 개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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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과 시너지 효과 기대…글로벌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업으로 도약할 것"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김종문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엔케이맥스(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김종문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엔케이맥스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 (8,300원 ▲100 +1.2%)가 9일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2016년에 설립한 엔케이맥스는 NK세포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NK세포의 고형암 살상능력과 체내 생존 시간을 극대화한 슈퍼NK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회사다.



슈퍼NK 면역항암제는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상용화가 시작됐으며 미국과 맥시코 진출을 위한 현지 임상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22년까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의약품 허가 취득을 목표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슈퍼NK 자가 면역세포 치료제(Autologous)의 임상 1/2a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코넥스 상장을 발판으로 파이프라인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관계사인 에이티젠 (2,020원 ▲176 +9.54%)과 협력해 진단시장과 치료제시장에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사인 에이티젠은 지난 7월 엔케이맥스의 275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약 40%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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