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이경환 기자 = 8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은 포천 화력발전소 폭발 현장. 2018.08.08.(사진=포천소방서 제공) /사진제공=뉴시스
GS (43,250원 ▲600 +1.41%)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하 2층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을 일으키며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으며 4명은 연기 흡입과 화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은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GS E&R은 GS그룹의 지주사 ㈜GS의 자회사로 ㈜GS가 89.9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력발전과 집단에너지 사업 등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GS그룹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