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라인업 공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8.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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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업비트/사진제공=업비트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다음달 개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의 주요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일부를 8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3~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며 블록체인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에는 두나무 창립자이자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을 직접 개발한 송치형 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송 의장은 기업가와 개발자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스팀잇(Steemit) 설립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네드 스캇, 아이오타(IOTA)의 최고기술책임자 에드워드 그리브, 온톨로지(Ontology) 설립자 리준, 질리카(Zilliqa) 대표 징슈 동이 등이 블록체인과 관련해 발표한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신현성 티몬 의장이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박재현 연구소장이 '루니버스'(Luniverse)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18의 연사 라인업은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블록체인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UDC 2018은 공식 홈페이지(udc.upbit.com)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참가비의 50%가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분야 학생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학생 할인가 10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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