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자율주행의 핵심 MLCC기능 내장된 ECM칩 생산 시작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2018.08.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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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능이 내장한 신제품 마이크론폰(ECM)칩을 개발 완료해서 지난달 국내외 마이크로폰 업체에 공급을 하기 시작했다.

ECM칩은 사람의 음성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최근 사물인터넷, 5G,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폭등하면서 MLCC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IT업체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MLCC기능을 내장한 알에프세미의 ECM칩은 MLCC기능이 탑재되어 있기에 별도의 부품이 필요없는 상황이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 ECM칩은 원가절감은 물론 부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ECM칩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에서는 핵심부품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기존 ECM칩의 수요를 모두 대체 가능할것으로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말했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현재 MLCC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MLCC의 수요가 휴대폰 및 마이크로폰용보다는 자동차전장이나 사물인터넷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MLCC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알에프세미의 신제품 MLCC기능을 내장한 ECM칩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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