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노루페인트, 자산가치를 겸비한 팔방미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8.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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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노루페인트, 자산가치를 겸비한 팔방미인


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이 노루페인트에 대해 작성한 '자산가치를 겸비한 팔방미인'입니다.

구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노루페인트 (9,280원 ▼10 -0.11%)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루페인트의 실적 성장세와 자산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구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의 원가 관리 및 현금 유동성 관리 능력에 대해 호평했고, 벽지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페인트 시장 개화를 통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안양공장 부지 이전으로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토지매각 대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루페인트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연혁, 주주 현황, 부문별 매출 비중,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 계열사 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물을 첨부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노루페인트는 2006년 6월 노루홀딩스에서 도료 제조 및 판매 부문 일부가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선박용 도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아이피케이, 플라스틱 도료 사업을 하는 노루비케미칼을 공동 투자기업으로 두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건축용 도료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노루페인트는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건축용 도료 시장점유율은 2012년 8%에서 2018년 19%까지 상승했다. 원가 관리 능력과 현금 유동성 관리 능력은 경쟁사 중 가장 우수하다.

특히 B2O(주거용 페인트) 시장을 선점했느데, 벽지를 대체하는 주거용 페인트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시장 규모는 아직 벽지 시장의 7분의 1 수준이지만, 연평균 20~30%씩 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개화하면 노루페인트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안양공장 부지 이전으로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토지매각대금이 유입될 수 있다. 노루페인트 안양공장 부지는 박달 테크노밸리 사업의 핵심 지역이며, 현재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돼 있다.

노루페인트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 단기적으로 토지 이전 이슈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고 B2C 사업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부터 EPS(주당순이익) 증가율 30%와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에 힘입어 주가와 주가 프리미엄도 함께 올라갈 전망이다.

노루페인트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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