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주거용 페인트 시장 확대 기대-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08.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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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6일 노루페인트 (9,290원 0.00%)에 대해 "장기적으로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고 B2C(소비자대상) 사업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의 건축용 도료 시장점유율은 2012년 8%에서 2018년 19%까지 확대됐다"며 "원가 관리능력과 현금 유동성 관리능력이 경쟁사 중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노루페인트는 건축용 도료를 비롯해 가전금속용, PCM용, 중방식용, 자동차 보수용 도료 등을 제조 판매한다.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건축용 43%, 공업용 18%, 자동차 보수용 11%, PCM 17%, 기타 11%다.

구 연구원은 "B2C(주거용 페인트) 시장을 선점했다"며 "벽지를 대체하는 주거용 페인트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로 시장 규모는 아직 벽지 시장 대비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20~30%씩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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