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이제 우표로 만난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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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담겨…광복절 기념해 69만여장 발행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 의거지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등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소재로 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기념우표를 68만8000장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념우표에 담기는 독립 운동 사적지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의거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등 네 곳이다.



각 우표에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사진이 함께 담겼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 우표에는 안창호 선생의 사진이 함께 실리게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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