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경기를 치른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볼티모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31일 홈런 2개를 때리며 2안타 4타점을 올렸던 추신수는 1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히트 경기이기도 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8, 20홈런 51타점 63득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486, OPS 0.874가 됐다.
4회말과 6회말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패스트 볼로 3루까지 들어갔고, 앤드루스의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쥬릭슨 프로파가 홈런을 때리며 2안타 4타점을 올렸고, 오도어 역시 홈런 한 방에 볼넷 5개를 골라내는 '눈 야구'를 선보였다. 3타점 3득점을 덤. 조이 갈로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