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시초가 1만1600원…공모가 대비 3.3%↓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08.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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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685원 ▲50 +1.90%)이 1일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3.3% 내린 1만16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오전 9시 6분 현재 시초가 대비 2.59%(300원) 오른 1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 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97% 수준인 1만16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공모희망가로 1만4600원~1만6700원을 제시했으며 지난 7월 17~18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3.03 대 1을 기록, 공모가 밴드를 하향 돌파한 1만2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이 달 23~24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1.15 대 1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2.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7.3%, 1898.5%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홀딩스가 상장 후 지분율 58.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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