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건설, 장외시장서 한때 25% 급등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07.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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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30일 장외시장서 한때 25% 급등했다. 최근 라오스댐 붕괴 사고로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주가가 많이 빠져 반등세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K-OTC 시장에서 SK건설은 전날대비 450원(1.66%)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25.93%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SK건설 최대주주인 SK (177,300원 ▼6,000 -3.27%)가 1%대 약세, 2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 (40,800원 ▲350 +0.87%) 주가가 2%대 강세다.

한편 지난 23일 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하고 있는 대형 수력발전댐이 붕괴돼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그룹은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해 구호금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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