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그랜드코리아 부산·대구 예심이 지난 28일 대구 켄싱턴 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미스그랜드코리아는 지난해 BIG5 세계 미인 대회 중 올해의 페이전트(pageant)로 선정된 미스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미스그랜드코리아 조직위원회와 (사)사람(이사장 이문열)이 주최, 영상제작 전문사인 드래곤큐 미디어가 주관한 이날 예선은 자기소개심사, 체형심사, 장기(특기)심사, 면접심사를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진(眞) 김가은, 선(善) 정유현, 미(美) 고은별 등 총 3명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 진출 후보들은 내달 24~2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합숙을 갖고, 스피치와 군무, 워킹 등 교육과 함께 군 장교 출신 강사의 '소중한 자산 대한민국 DMZ 바로알기' 강연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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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숙 기간 중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비롯한 DMZ 주요 관광명소와 군부대를 견학하고, 평화기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본선대회는 내달 30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국 본선대회 우승자는 오는 10월 5~25일 미얀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참가에 필요한 라이센스, 항공, 숙박,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2018 세계대회에 인도네시아 출신의 세계적 드레스 디자이너 아나즈(ANAZ)가 한국 대표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기로 알려져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