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센터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핵심 경쟁력이 IP 콘텐츠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수 IP를 보유함으로써 연 평균 27~28편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어 타 업체(연 평균 2~4편) 대비 독보적인 역량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중간 중간 다양한 도표와 시각물이 적절히 활용됨으로써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인 점도 돋보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우수 크리에이터 기반으로 압도적 제작 능력을 자랑, 규모의 경제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투 트랙으로 M&A/주식 스왑 등 통한 인기 작가 편입, 신입 육성으로 크리에이터 확보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을 모회사로 두고 tvN, OCN 채널에 안정적으로 드라마를 방영 중이다.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보유해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지상파부터 케이블/종편/위성/라디오까지 채널 수만 수백개 이르는 가운데 CJ ENM의 시청점유율은 11%(2017년 기준)으로 압도적이다. 캡티브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80%까지 차지하면서 고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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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점과 정부 정책, 규제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CJ ENM 채널이 상대적 수혜 보고 있다. 이로써 지상파 경쟁력이 약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국내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다음 단계는 해외시장으로의 시장으로의 확대다. 넷플릭스에 '미스터션샤인'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워너브라더스, AMC, 유튜브 레드 등과도 권리 계약 중이다.
아울러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합작, 판권 판매, IP리메이크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구축 중이다. 향후 미국 시장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아직은 이르지만, 중국 시장으로의 지역 확장은 동사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반기 중국의 한국 콘텐츠 쿼터 허용 시 즉각적 수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