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 /사진=뉴스1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8-3으로 이겼다. 4회말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6회말 한동민의 2점 홈런을 더해 경기를 잡았다.
이날 8-1로 앞선 9회초 타자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강지광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강지광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총 24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55km를 찍었다. 2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투수로 잘 준비해 1군 데뷔전을 치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어 "첫 번째 등판이기에 감격스러웠지만 동시에 나의 부족함 또한 느꼈다"며 "연습을 더욱 많이 해서 다음 등판에서는 깔끔하게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