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원양어선끼리 日 공해상서 충돌…침몰 선박 인니 선원 3명 실종

뉴스1 제공 2018.07.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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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사고지점/자료=해양수산부© News1사고지점/자료=해양수산부© News1


해양수산부는 26일 오전 6시께(한국시간) 국적 원양어선 제101금양호가 일본 EEZ 외측(북태평양)에서 조업 중 제803통영호와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101금양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이 들 중 이번 사고로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선원은 모두 구조돼 제803통영호에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선원 31명은 인도네시아 18명, 베트남 7명, 필리핀 6명 등이 승선했었다

해경에서는 일본 해상보안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803통영호를 비롯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국적 어선 총 9척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원양어선 조업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조업감시센터를 통해 인근에서 조업 중인 우리나라 선박에 대해 이번 상황을 전파하고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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