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쏘카 '손잡다'… 숙박·레저, 차량공유 '시너지' 노린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7.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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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와 한서진 쏘카 CMO, 소민섭 레저큐 부사장(왼쪽부터)이 '야놀자-쏘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야놀자.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와 한서진 쏘카 CMO, 소민섭 레저큐 부사장(왼쪽부터)이 '야놀자-쏘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야놀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결) 야놀자가 자회사 레저큐와 함께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야놀자와 레저큐, 쏘카는 차량 공유와 숙박·레저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3사 서비스를 융합한 특별 상품을 기획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쏘카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야놀자 가맹점과 레저큐 제휴점 등에 공유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야놀자와 레저큐 사업 확장에 필요한 차량 지원에도 나선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야놀자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여행, 레저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 접점에서도 쏘카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쏘카를 통해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더욱 즐거운 고객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는 "앞으로 양사 간 공동 프로모션 등 재미있고 유의미한 협업 프로젝트들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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