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재생', 7년간 66개 자투리땅 쉼터로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8.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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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인 도봉구 창동 공터. /사진제공=서울시올해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인 도봉구 창동 공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7년간 총 66개 자투리땅들을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72시간의 작업 시간을 거쳐 시내 공터를 새로운 가치를 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됐으며 올해 총 7곳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7개 팀은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곳(도봉구 창동 공터,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곳(성북구 동소문동 가로쉼터, 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 금천구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곳(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송파구 송파동 가로쉼터) 등이다.
도봉구 창동 공터에선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승강장을 모티브로 한 쉼터가 조성되는 등 시민 아이디어에 기반한 성과물이 나왔다.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는 올해 프로젝트 참여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폐회식도 개최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팀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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