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노사화합·상생 위한 단체협약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7.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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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동양네트웍스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 18일 열린 동양네트웍스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


동양네트웍스 (904원 ▼296 -24.67%)가 노동조합과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투명경영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대주주 메타헬스케어의 동양네트웍스 인수 이후 노사간 이견 대립으로 지금까지 합의가 난항을 겼었지만,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노사 양측이 의혹을 해소했다”며 “노사가 상호간 쟁점에 대해 한발씩 양보하면서 이번 노조 합의가 성공했다"고 말했다.



동양네트웍스 노사는 이번 단체협약체결 이전에 이미 상생을 위한 투명경영에 전격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 IT 분야는 효율적 운영을 통해 흑자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인 바이오 부분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추가 인수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병갑 동양네트웍스 지부장은 "이번 임금 및 단체 협약을 계기로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합의에 애써주신 경영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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