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좌)와 리오넬 메시. / 사진=AFPBBNews=뉴스1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리오넬 메시(31) 중 누가 더 최고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넘어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다. 일각에서는 이 둘의 대결을 'GOAT' 대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GOAT'란 'Greatest Of All Time'의 준말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뜻한다. 참고로 둘의 발롱도르 수상 횟수는 5번으로 똑같다.
최근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서로 활동하는 리그가 달라 유럽대항전이나 대표팀 경기가 아니면, 한 경기장 안에 둘이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하지만 세계 최고 선수를 향한 둘의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 당장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놓고 '호날두냐, 메시냐'라는 엇갈리는 주장이 나온다.
호날두는 "선수라면 승리와 더 큰 목표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다"며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소속팀을 위해 싸우고 있고 나 역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길 원하고, 이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