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ADAS 국토부 규격 시험 통과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07.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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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ADAS DS-1아이나비 ADAS DS-1


팅크웨어가 이달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기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격 시험을 통과하며 상용차 및 자동차 전장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대형, 상용 차량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부터 길이 9m 이상 버스와 총 중량 20t 초과 트럭에 대해 LDWS(차선이탈경고) 기능이 들어간 ADAS 장착을 의무화하고 지원, 확대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21년간 차량용 기기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내 업계 최다 ADAS 기능을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과 전국적인 A/S 망을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지난 1월 CES 2018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 전시 등에서 ADAS 기기 제품을 선 공개한 바 있다. 내달 중 '아이나비 ADAS DS-1'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국내 B2B(기업간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차후 세계 시장에도 중장기적으로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에는 트럭과 대형 차량에 최적화된 5개의 주요 ADAS 기능이 탑재된다.



팅크웨어는 "트럭과 대형 차량에 대한 ADAS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도 확대되고 있다"며 "팅크웨어는 차량용 기기 분야에 대한 검증 받은 완성도 높은 기술을 가진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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