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는 태권도외교과가 지난 2013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성적을 보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5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에 대해 학과 체계적 시스템이 한몫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둔 네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12명이 연습에 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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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감독(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태권도 외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생을 해외로 보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등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며 "학생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태권도외교학과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네팔 선수단 외에도 스리랑카 10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등 11명이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