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3.11/뉴스1](https://thumb.mt.co.kr/06/2018/07/2018071410117632016_1.jpg/dims/optimize/)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됐지만 노동계와 사용자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최저임금 갈등을 풀 열쇠는 불공정한 시장구조 개선이다"며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기술탈취, 프랜차이즈 갑질, 급격히 상승하는 부동산 임대료 등의 문제를 하루 빨리 풀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극단적 대립이 심각한 가운데 공약 이행여부에 대한 정부여당의 입장이 모호하다"며 "현재와 같은 방향과 인상률로는 사실상 공약달성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공약에 대한 대통령과 여당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최저임금 인상을 견딜 여력을 만들어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