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한송네오텍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공정장비 제조업체다.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생산장비 설계와 해석, 인장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주관사 DB금융투자를 통해 동부스팩3호 (1,530원 ▼45 -2.86%) 합병상장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주식 수는 3820만1008주다.
중진공은 한송네오텍에 필요한 자금을 분석해 저금리 대출과 설비자금·해외진출지원 등 후속 연계 지원을 진행했다. 한송네오텍은 사업전환에 성공, 회사 매출이 2015년 253억원에서 2016년 473억원, 지난해 62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용은 52명에서 107명으로 3년 새 2배 늘었다.
한편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받은 기업에 기업설명회(IR) 기회와 기업공개(IPO) 교육 등을 지원한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33개사, 39개사에 각각 773억원, 924억원 규모의 타기관 후속투자도 유치했다.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