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란트-연대 산학협력단, 매복 사랑니 원격진단 플랫폼 개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7.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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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로 통증을 앓고 있는 사진/사진=머니투데이DB사랑니로 통증을 앓고 있는 사진/사진=머니투데이DB


덴탈전문기업 메디플란트 (70원 ▲7 +11.11%)가 1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와 사랑니 원격진단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랑니 발치는 예견할 수 없는 신경 손상 가능성이 높고, 사랑니 상태에 따라 위험성 및 난이도가 달라 현재 국내 개인 치과에서는 사랑니 발치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때문에 대학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하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환자들이 대학치과병원을 이용할 때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메디플란트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메디파트너 네트워크 치과의 환자에게 사랑니 발치와 관련 원스톱 진료를 함으로써 원격진단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치과와 메디파트너, 연세대 치과병원 전문의들이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함께 진단함으로써 사랑니 발치와 관련 결정을 신속하게 한다는 것이다. 환자들은 개인 치과에서 한번만 진료를 받으면 다시 대학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새로 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메디플란트는 앞으로 메디파트너와 공동으로 국내 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좀더 최적화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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